초겨울의 싸늘한 한파에 경기 불황까지 몰아쳐 모두가 몸과 마음을 움추리는 가운데,
안경업계에 훈훈한 사랑 나눔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.
본 동창회 수석부회장이신 25기 김태옥 시호그룹 회장은 지난 28일
오전 10시30분 국제라이온스협회 354-C지구본부 사무실에서 지구본부 박천수 총재 및 임원, 대한노인회 이심 부회장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
참석한 가운데 2006년,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‘사랑의 안경’ 나누기 행사를 후원했다.
국제라이온스협회 354-C지구가 주최하고 노년시대신문사가 주관하는
이번 ‘제3회 2008 사랑의 안경 나누기’ 행사에서 시호그룹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-C지구를
통해 대한노인회에 5,000명에게 전달할 안경(시가 2억원 상당)을 기증했다.
시호그룹은 대한노인회와 지난 2006년 5년간 매년 5,000명씩 25,000명에게 안경을
기증하기로 약정했으며, 2006년과 2007년 각각 5,000명에게 안경을 전달한 데 이어
금년에 세 번째로 5,000명의 어르신들께 안경을 기증한 것.
이날 행사에서 김태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“사랑을 나누는 손길은 내민 사람이 더 행복한 것”
이라면서 “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시대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만족과 보람을 느끼는
기업들이 더 많았으면 한다”고 밝혔다.
이심 부회장은 “나이가 든 노인들은 제대로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시호그룹에서 안경을 제공해주어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게 돼 감사하다”고 전했으며,
박찬수 라이온스 354-C지구 회장은 “경기가 좋지 않을 때 사랑을 실천하는
일이 어려운 일인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5000명에게 안경을 선뜻 내놓은
김태옥 회장께 감사드린다”며 “꼭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”고 말했다.
시호그룹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-C지구와 함께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매년 불우이웃
및 소년소녀가장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,
몽골과 아프리카 지역에도 안경을 기증하는 등 나눔의 경영을 20여년 동안 실천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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